손목 관절염의 진단과 치료

 손목 통증은 어깨 통증, 허리 통증, 목 통증과 더불어서 굉장히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골프 및 테니스 치는 인구가 많아지면서 손목 통증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또 체중이 많이 나가시는 분들은 팔굽혀펴기, 플랭크 운동으로도 손목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고중량 벤치프레스로도 손목 통증을 호소하시는 젊은 성인분들도 많습니다. 손목은 다리처럼 근육이 많은 부위가 아니라 주로 건(tendon)으로 이루어져 있어 강화하는 것이 쉽지 않고 통증이 한 번 발생하게 되면 치료가 쉽지는 않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손목 통증의 흔한 원인 중 하나인 손목 관절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진단 방법과 치료 방법에 대해서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손목 관절염은 무엇인가요?

손목의 관절염은 이전의 외상(예: 원위 요골 골절) 또는 류머티즘 관절염에 이차적으로 가장 일반적으로 발생합니다. 가성통풍 및 원발성 골관절염도 손목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증상에는 무엇이 있나요?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는 일반적으로 전신 부기, 압통 및 운동 제한을 호소합니다. 손 기능은 종종 활액막염과 그에 따른 손목뼈의 불안정성에 의해 손상됩니다. 그 결과 손목의 요골 편위, 손가락의 척골 편위, 비효율적인 손목 및 손가락 힘줄 기능, 악력 감소, 일상 활동 시 통증이 발생합니다. 손목의 퇴행성 관절염은 부종, 통증 및 손목의 제한된 움직임과 관련이 있습니다.

 

검사로는 무엇을 할 수 있나요?

검사 결과 요수근 관절의 촉진 시 부기, 온기 증가, 움직임 제한 및 통증이 나타납니다.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는 종종 중수지절 관절과 손목 및 손가락의 기형과 관련이 있습니다. 척골이 두드러져 보일 수 있습니다(척골 거상). 외상 후 퇴행성 관절염에서 손가락 관절은 일반적으로 정상으로 보입니다.
정면 및 측면 방사선 사진은 다양한 유형의 관절염을 구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관절 표면 영역의 미란과 함께 뼈 구조의 전반적인 얇아짐(골감소증)은 류머티즘 관절염의 특징입니다. 연골 하 경화증, 관절 공간 협소화, 돌기 형성, 일부 경우 미란이 일차 또는 이차 골관절염의 특징입니다. 삼각 섬유 연골 복합체의 조기 석회화는 가성통풍을 나타낼 수 있으며 활액 흡인액에 칼슘 피로인산 결정이 존재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적혈구 침강 속도 및 류머티즘성 인자, 항핵 항체 및 요산 검사를 포함한 실험실 연구는 진단을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때때로 라임병에 대한 실험실 검사를 통해 통증의 원인으로 이 개체를 배제할 수 있습니다. 통증, 움직임 및/또는 근력 상실, 손목과 손가락의 기능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료로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의학적 관리는 존재하는 관절염의 유형에 따라 다릅니다. 일시적인 부목 고정은 통증과 부기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감염이 없는 경우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주사하면 일시적인 통증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손의 기능이 저하되거나 관절이 불안정해지거나 비수술적 치료로도 통증이 완화되지 않는 경우 수술을 시행한다. 외과적 치료는 일반적으로 안정성을 개선하고 불편함을 제한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운동 상실과 지속적인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진통제(NSAID)는 위, 신장 또는 간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015년 FDA는 진통제(NSAID) 사용 첫 주에도 진통제(NSAID)와 심장마비 또는 뇌졸중의 위험을 연결하는 경고를 강화했습니다.

 

발생할 수 있는 위급한 상황은요?

손목 감염 가능성이 있는 환자는 즉각적인 평가가 필요합니다. 퇴행성 또는 류머티즘성 관절염으로 진행된 질병의 방사선학적 증거가 있는 사람과 부목 및 진통제(NSAID)에 반응하지 않는 사람도 추가 평가 대상입니다.

 

이상으로 손목 관절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손목은 근육이 많은 부분이 아니라 건(tendon)으로 이루어져 있는 부위이므로 손상 되지 않도록 조심해서 운동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독자분들 모두 손목 부상 조심하시고 운동 전후로 손목 스트레칭을 하셔서 부상을 미리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